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 공화국/해외 사례 (문단 편집) === [[중국]] === [[파일:Grid_WPA_chn_hkg_2010.png|width=500]] 중국은 고대부터 근세까진 수도 중심 국가구조로 나아갔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땅도 굉장히 넓었기에 그만큼 인재들이 가득했고, 워낙 영토가 넓고 컸기 때문에 각 지방별로 봉건사회를 이루어가며 호족들이 서로 나라를 세워 대립했기 때문에[* 흔히 삼국지를 읽고 [[삼국시대(중국)|삼국 시대의 중국]]을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가 서로 강렬히 대립하며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촉과 오를 합쳐도 위나라보다 국력이 작았다. 물론 당장 [[춘추전국시대]] 이전만 놓고 보면 황하강 이북 지역에서만 문명이 중점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위나라가 점유하던 화북 지방이 부유하고 강성했던 것은 당연지사였다.] 딱히 '[[베이징]] 공화국'이라는 메리트가 없었다. [[https://ppt21.com/humor/312973|#]] 그러나 한나라 시대의 인구밀도 자료를 보면 중국도 고대부터 그 유명한 '중원'에 인구와 도시가 집중되는 경향이 강했다. 실제로 중국의 고대사는 곧 '누가 중원을 차지하는가'의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국의 인구와 생산역량이 대부분 몰빵되어 있는 곳이었다. 이게 완화된 것은 [[송나라]] 때 본격적으로 [[장강]]을 개발하면서부터였다. 위에서 설명한 글과 관련있는 부분 중 하나는 수도 중심 국가구조였지만 수도였던 곳이 꽤 많아서 그 지역들 나름의 특색이 있고 자부심도 강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는 [[금나라]]에게 [[남송|남방으로 쫓겨나면서]] 남송이 반강제적으로 남부 지역을 발전시켰다.] 근대시대에 이르러 중국이 서양 열강들과 본격으로 교류를 하며 매우 크게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과거보다 더 심각하게 수도 중심 국가구조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특히 [[군벌/중화민국|지방의 군벌 난립]]으로 국민당 중앙 권력이 수도 인근 장강 하구 직할지에만 미쳤던 [[국민정부]] 시대에는 '[[난징]] 공화국'이라는 말이 생겼다. 그리고 1948년 공산화 이후 '[[베이징]] 공화국'이라는 말이 생겨나갔고, 후커우 제도 시행 등으로 베이징 시민들이 지방 시민들보다 과도한 혜택을 받게 되었다. 다만 지금은 베이징 시민들이 지방 시민들보다 혜택을 받긴 하지만 옛날에 비하면 혜택이 많이 줄어든 상태다. 더군다나 21세기 들어 [[베이징]]은 경제적으로는 개혁개방의 수혜를 받고 자본주의화된 [[상하이]]나 [[선전시|선전]] 등 다른 1선도시에 비해 딸리는 편이다. 즉 중국은 인구나 인프라가 수도에 과밀화되었다기보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시]], [[항저우]] 등 극히 일부 대도시에 밀집해있다고 할 수 있다. 지역별로 천만급 인구, 못해도 500만급 인구의 도시들이 국토 곳곳에 균일하게 퍼져있는 중국을 생각하면 그렇게 심각한 것인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이는 거주의 이동을 제한하는 후커우(户口) 제도가 있어서 어느 정도 특정 도시의 인구 과밀화를 억제한 것이지, 이러한 제한이 없다면 자칫 헬게이트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중국에서 대학생 인구가 제일 많다는 [[우한시]]는 졸업생들의 타지역(주로 1선도시들)으로의 유출이 심해 전전긍긍하는 중이다. 물론 지역별 불균형이 심각한 이유는 국토의 반이 사막이고 남서부는 산악지대이며 북동부는 너무 추워서 농사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과 부산의 아파트 평당평균매매가차이는 2.5~3배에 달하는데 베이징은 상하이보다 평당매매가가 낮으며 선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베이징은 인구수가 상하이, 충칭보다 적으며 청두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대와 지방거점국립대의 입학점수 차이는 매우 크지만 중국 지방도시의 주요 국립대들은 베이징대학 입학점수와 큰 차이가 없다. 한국드라마에서 지방의 전교1등 고등학생은 일반적으로 서울대에 진학하지만 중국드라마에서 지방 전교1등 학생은 일반적으로 가까운 주요 국립대에 진학한다. 한국 100대기업[* 매출기준]중 본사가 서울에 위치한 기업은 70개가 넘지만 부산에 위치한 기업은 없다. 중국기업연합회가 발표한 500대중국기업중 베이징에 본사가 있는 기업은 겨우 88개에 불과하며 상하이에 31개, 선전에 29개가 위치하고 있다. 애플, 테슬라, 삼성전자 등 외국계기업은 대부분 상하이에 지사를 두고 있다. 한국의 오피스 드라마는 일반적으로 서울이 배경인데 중국의 오피스 드라마는 상하이가 배경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국의 최고층 건물은 서울에 위치하고 있으나 중국의 최고층 건물은 [[상하이 타워]]이며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은 선전의 [[핑안 파이낸스 센터]]이고 베이징의 제일 높은 건물인 [[중국존]]은 중국내 5위에 불과하다. 베이징 지하철 노선의 길이는 807km으로 상하이 지하철(831km)보다 짧다. 노선길이 8위인 충칭지하철의 노선길이가 501km에 달한다. 한국에 KNN 등의 지방방송국이 많지만 자체프로그램도 적고 인기도 존재감도 없는데 중국에는 후난위시, 저장위시, 장쑤위시, 상하이위시 등 지방방송국의 인기가 대단하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자체편성이며 CCTV보다 규제가 약해서 예능이 발달했고 분포파, 왕패대왕패, 니호성기육 등 최근의 인기예능은 모두 지방방송국의 프로그램이다. [[디리러바]], [[양미]], [[안젤라베이비]] 등의 톱스타는 일반적으로 지방방송국의 예능에 고정이나 게스트로 출연하며 CCTV예능에는 명절특집에나 출연한다. KNN등의 지방방송을 다른 지역에서 시청할 방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데 중국에서는 베이징이든 어디든 모든 지방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중국은 베이징에 정치행정기관만 집중되어 있을 뿐 인구, 경제, 교육, 문화, 교통 등의 집중도는 높지 않다. 미국의 [[워싱턴 DC]]와 [[뉴욕시]]처럼 행정수도/문화적 수도의 기능이 분할된 것으로 이해하면 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